모두 내 것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 작성일 2023.09.04 조회 수:3305 |
작성자 보금나팔 | |
6개월 후에 전신마비가 된다는 선고를 받으면 어떠시겠어요?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 김우준 목사님은 29살, 중증근육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대요. 곧 있으면 온 몸이 마비되어서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게 될거라구요. 눈앞이 캄캄해서 원망밖에 나오지 않던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지니라 욥기 1장 21절 그때 목사님은 깨달았대요. 이 몸도 내것이 아니구나, 손도 발도 코끝에 남아있는 생기도 단 한 번도 나의 것이었던 적이 없구나라는 사실을요. 감사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 두 다리로 걸어 화장실에 갈 수 있다는 것, 숨을 쉬며 찬양할 수 있다는 것, 이 손으로 수저를 들고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 감사했대요. 이 모든 걸 주신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니까 진정한 행복, 참 평강을 누릴 수 있었다고 고백하시더라구요. 오늘도 그저 감사입니다. 이 당연해 보이는 것 하나하나 기적이고 은혜라는 사실, 고백하면서 감사로 출발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