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의 무거운 짐이 가벼워지는 법 | 작성일 2023.06.20 조회 수:3897 |
작성자 보금나팔 | |
밭을 갈 때, 두 마리 소가 큰 멍에를 지고 가지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두 마리 소의 크기가 좀 다르대요. 좀 더 큰 한 놈이 거의 다 지고 가고, 다른 한 마리는 그냥 따라가면서 밭 가는 법을 배우는 정도라는 거예요. 군대에서 훈련을 할 때, 어깨에 통나무를 짊어 지고서 머리 위로 번쩍 들고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혼자서는 너무 힘들 텐데, 내 앞 뒤로 키 큰 두 사람이 딱 버티고 있으면 나는 그냥 시늉만 하면 됩니다. 내 위에 무거운 통나무가 있지만, 사실 그렇게 무겁진 않은 거지요. 한창수 목사님은 이렇게 말해요. 우리 어깨에도 어마어마한 짐이 있는 것 같지만 내 어깨에 매여있는 건 사실 모양일 뿐이라구요. 내 옆에 와서 쉬라고 하시는 주님 곁으로 가면 그분이 짐을 대신 지어주신다구요. 그래서 내 어깨의 멍에는 쉽고 가벼워집니다. 너무 좋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11장 28-29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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