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종단 제작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 작성일 2019.11.15 조회 수:149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11. 15.(금)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우리나라 6대 종단이 제작에 참여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교계 자살예방 지침서’ 출간기념회를 갖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다짐했습니다.
종단별 각 한 권으로 출간된 지침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기본 이해, 자살 위기자와 유가족을 돕는 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목록, 종단별 자살예방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명존중에 대한 각 종단의 교리적 특성이 반영됐습니다.
하상훈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장은 “정부의 노력과 정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생명존중을 기본 사상으로 하는 종교계가 협력할 때 비로소 자살예방 활동이 실효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협의회 운영지원단은 종단별로 지침서를 보급하고 향후 지침서 내용을 강의안과 영상 콘텐츠 등 교육 자료로 제작해 자살예방 활동을 확산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