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8. 19.(월)

북한지역 교회의 3·1운동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가 열립니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올 연말까지 경기도 이천의 박물관 전시실에서 ‘백 년의 기억, 천 년의 평화 : 북한지역 3·1운동의 역사’를 제목으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이병주 연희전문학교 학생회장의 3·1운동 체험수기를 비롯해 ‘조선형무소 사진첩’, 1919년 3월 12일 서울 안동교회 김백원 목사와 승동교회 차상진 목사 등이 함께 쓴 ‘12인의 장서’ ‘독립운동가 김죽림의 편지’ 등 100여점의 실물 자료가 공개됩니다.

또, 3·1운동 당시 사용된 태극기를 목판에 한지와 함께 탁본해 만들어보는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