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와 성범죄의혹 전 목사 사임서 제출 | 작성일 2019.01.22 조회 수:246 |
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9. 1. 22. (화)
금권선거와 성범죄 의혹을 받아 온 전준구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 감독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전 목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목사는 사임서에서 “나로 인해 기감과 서울남연회가 혼란스럽고 다툼이 이어져 선교에 지장이 될 것을 우려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면서 “지지해 준 연회와 교회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준구제명과감독당선무효를위한범감리회공동대책위원회’는 어제 회의를 열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전 목사가 감독직에서 사퇴해 다행이고 조속히 새로운 감독을 선출해 서울남연회 정상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입장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기감 본부는 연회 감독 직무대행을 선출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서울남연회 새 감독 선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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