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8. 10. 30.(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연합이 지난 28일 통합 세부합의서를 작성하고 다음 달 16일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부합의서에 따르면, 양측은 3명의 공동대표회장을 선출하고 1명이 이사장과 대표회장을 맡기로 했으며, 공동대표회장과 대표회장의 선출방식과 선임은 사전에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통합기관의 명칭은 한국기독교연합을 사용하고, 사무실은 한국기독교회관 내(內) 한교총 사무실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합 과정의 최대 걸림돌로 제기됐던 직원 승계와 관련해, 양측은 양측 기관의 직원을 전원 승계하되 통합 시점에서 퇴직금을 정산하고 고용계약을 새롭게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기연의 부채는 통합 전 청산하되 9천만원 이내에서 통합 총회가 부담하기로 했으며, 회원단체와 협력단체는 별도의 협의체를 조직하고 대표 1명에게 공동회장직을 맡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