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동 방 송 교 계 뉴 스 2017. 10. 20. (금) 

예장 통합측 총회 소속 이홍정 목사가 어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에 선출됐습니다. 이 목사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교회협 제66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뒤 4년간의 공식임기를 시작합니다.

교회협은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이 목사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협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개인과 교회를 포함해 평생후원회원 만명 모집을 통해 재정 확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뒤 ‘특별 재무회계팀’을 조직해 경영쇄신에 전문성을 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쇄락한 운동성 회복을 위해선 교회협과 지역교회들 간의 협력을 통해 ‘풀뿌리 지역 에큐메니컬 회복’과 회원교단들과의 형제애 회복을 도모하고, 가칭 ‘한국 에큐메니컬 아카데미’와 같은 신학교육 기관 설립을 통해 신학생과 평신도 훈련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