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중보기도해주시겠지 기대하며... 간절한 소망으로 기도부탁 문자를 방송중에 보냈습니다. 다음날 오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극동방송이라며 어떤 권사님이 전화를 해오셨습니다.

저는 면접을 보러가는 지하철 안이었습니다.

기도를 해줄까 하시는 권사님의 말씀에 저는 해달라고 했고 지하철 좌석에 앉아 아멘아멘 하며 믿음의 기도를 함께 드렸습니다. 길지 않은 기도였지만, 아직 면접을 보지도 않았으나 어떤 조심스러운 확신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를 원했던 회사에서 무사히 면접을 보았고 그날 저녁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는 반가운 통보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주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더불어, 한 조직에서 오래 있지 못하는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도 권사님께서 짧지만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 기도 또한 yes로 응답해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일단 6개월부터 목표로 하려 합니다.

혹시 이 간증문을 보시게 되는 분이 있다면 저의 이 악한 습관을 십자가에 못박고 버릴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회사를 허락하신 것은 단지 제가 조르고 떼를 썼기 때문이 아니라 이 회사에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이 계시고 그래서 주께서 인도하신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며 매순간순간 승리하는 기쁨의 직장생활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음의 소원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를 위해 진심의 기도 해주신 권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