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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기도

기도 응답 간증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일 2014.06.18 조회 수:902
작성자 H

제가 지난해에 기도요청을 했습니다.

 

내용은 논문 잘 쓰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는 요청이었어요.

기도해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졸업할 때 20142월에 우수논문상을 받고 졸업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으로 부터 7년 전에 매우 많이 아팠었고, 사회에서 보면 낙오자였습니다.

 

예배와 교회, 날마다 듣는 극동방송 그렇게 은혜로 기쁘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 1년간 밤마다 잠언을 읽으며 무릎 꿇고 회개 했습니다. 꾸준한 성경적 반성을 통해 제가 잘 못했던 것과 하나님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그 깨달음에 순종했습니다.

 

그 후 사회에 한발 한발 나아갔습니다. 교회 친구들이나 사역자 분들은 저를 무능력하고 안타까운 친구. 동생. 성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무너진 자존감을 세워주시고, 저를 사회적으로 단기간에 제가 만들 수 없는 경력들을 만들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하나님은 제가 잃은 것들을 하나님 손으로 채워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기도의 응답으로 제가 정말 입사하고 싶은 큰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의 기적으로 만들어진 이력 덕분에 입사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상사의 포악한 성품과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몇 년 안 되서 부서가 해체되었고, 직원들과 팀장들 모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미리 대학원에 진학하게 하셔서 부서 해체에 대한 그리고 우리 부서 직원모두가 회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과 무관하게 저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회사 경력으로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대학원(석사) 면접도 매우 평탄하게 통과했습니다.

제가 면접 때 한 얘기라고는 "정말 몰라서 배우러 왔습니다." 라는 한 마디였습니다. 교수님은 그 자리에서 다음 학기부터 수업에 들어오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는 정말 깜작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 신기했던 것은 입학 후에 행정실 선생님을 통해 들은 얘기인데, 학생을 다 뽑았는데 마지막 한명을 두고 면접이 진행되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원서가 가장 마지막에 접수되었고, 자신이 원서접수 창을 늦게 닫아서 받았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내는 길은 이렇게 운영되는 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동기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교수님들께서 어려운 질문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입학해서 동기들을 만났을 때 다들 저보다 대단하고 훌륭한 지식인들이었습니다그래서 사실 위축도 되었고, 회사를 관둬서 더마음 한켠이 허전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위축된 저를 일으키시고 꼴이 된자를 머리가 되게 하는 기회를 주셨고, 지적으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회사를 미리 나온 덕분에 석사학위를 무사히 제 때에 취득했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해서는 수많은 지식인들 사이에 껴서 부족함을 채워나가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의 능력을 즉,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개인적으로 열심히 논문작업에 임했습니다.

 

논문을 다 쓰고 심사 전에 더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세분 교수님이 앉아서 제 논문을 보시며 논의를 하시는데 한 교수님께서 “OOOO 부분을 ~~이렇게 작업하면 어떨까?” 라고 제안했더니, 다른 교수님께서 그렇게 수정하면 박사논문이 됩니다. 여기까지 연구를 멈추게 하시죠.”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을 고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제가 작업한 논문을 보시고 정말 열심히 한 것이 느껴진다고 얘기해 주셨고, 지도교수님께서는 먼저 악수를 청해 주시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작업하면서 하나님께 대고서 혼자 얼마나 중얼거리고, 책상 앞에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별 별 짓을 다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극동방송에 기도해주세요~ 하고 글을 남겼는데

정말 이런 은혜를 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여러분이 하신 기도의 열매로 제가 우수논문상을 받았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기도도 잘 안 나오고 괴로웠는데, 극동방송 식구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제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혼자서 감당이 안 될 때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열매가 만들어진답니다. 이때 기도의 독역자가 함께 한다면 어둠의 권세가 우리를 괴롭게 하더라도 우리가 더 큰 힘으로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샬롬.

주님께 모든 영광 올립니다.

더불어 극동방송 식구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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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소망의 기도
월~금 11:00~12:00
제작 / 진행 김보령

‘소망의 기도’ 11:00-12:00
삶의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라디오 기도회!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영혼을 살리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