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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기도

기도 응답 간증

어머님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16.05.02 조회 수:745
작성자 섬기는청지기

저는 경기도 양평에서 7남매(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7남매 중 저만 유일하게 기독교를 믿고 있으며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백석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40세 가장  이승수 집사 입니다.

 

제가 4살때(어머님이 43세)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어머님은 우리 7남매를 키우기 위해서 새벽부터 연수원 식당 일을 비롯한 온갖 굳은 일을 하시면서 저희들을 정말 열심히 키우셨습니다. 우리 남매들은 부유하게 자라지는 못 했지만 어머님과 큰 형님의 헌신과 희생으로  별다른 큰 어려움 없이 성잘 할 수 있었고 작은형을 제외한 모두가 가정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8년전 갑작스런 어머님의 폐암말기 선고를 시작으로 셋째 매형의 폐암으로 인한 죽음, 막내 누나의 허망한 죽음, 셋째 누나의  뇌출혈로 인한 죽음, 큰 매형의 생사를 오가는 교통사고까지 참 많은 사건사고들이 한꺼번에 쓰나미처럼 저희 가족에게 밀려 들어왔습니다.

갑작스럽게 밀려든 사건사고들로 인해 저를 비롯한 우리 남매들은 감당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아프신 어머님을 위해서 우리 남매들은 서로 도와가며 병원과 집을 반복적으로 오가며 어머님을 정성껏 모셨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작년 3월경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던 중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으로 그만 사무실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저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인지 쓰러지기 약 6개월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이라는 질병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며 힘겹게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쓰러지고 나서 며칠 휴식을 취하고 나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저의 병세는 점점 심해져 갔고 결국 1년 휴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까지 쓰러지고 나니 제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감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 도대체 왜 왜...저에게 이렇게 큰 고통과 시련을 주시는 건가요" 라고 하며 원망과 절망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라디오 방송을 든던 중 극동방송을 접하게 되었고 극동방송을 들으면서 절망속에 빠져있던 마음을 조금씩 소망으로 바꿔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극동방송에서 울려퍼지는 전파선교사님들의 간증과 고백  "소망의 기도" 프로그램을 통해 기도 요청을 하는 청취자들의 아픈 사연과 응답된 내용을 들으면서 많은 위로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1분 전파선교사 마음도 허락해 주셨으며 저는 그때부터 매일 매일 극동방송과 함께하며 믿음 없이 암으로 투병하고 계시는 어머님의 영혼 구원과 나의 회복을 위해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 3월초 전남동부극동방송에 어머님과 아내, 두딸  이름으로 4분 전파선교를 1년간 감당하는 마음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님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어 가셨고 마침 3월 15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기적의 합주 60인 특별 기도회" 가 열리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왠지 제 마음속에는 기도회에 참여하여 어머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는 강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도회에 참석하여 어머님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특별히 새인천교회 안길선 목사님께서 저희 어머님을 위해 간절하게 안수기도해 주셨습니다. 저는 마음이 너무나 평안 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김보령 피디님과 악수하며 인사도 나눌 수 있었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어머님을 꼭 구원해 주실거라는 믿음의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저는 아프신 어머님께 시간이 날때마다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어머님은 말로는 믿는다고 하셨지만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구원의 확신 없이 하루 하루 깊어져만 가는 어머님의 병세를 지켜보면서 저는 너무나 슬펐습니다. 오로지 자식만을 바라보며 그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살아오셨지만 자식을 둘이나 먼저 가슴에 품고 상처속에서 시름하고 계신 어머님의 아픈 마음을 생각하니 저의 가슴도 너무나 아팠습니다.

결국 어머님은 많이 위독해지셔서 3월 30일 병원으로 이송되셨고 폐와 심장에 복수가 가득차서 숨쉬기 조차 힘들어 지셨습니다. 다행히 복수를 빼는 시술 후에 산소호흡기를 차고 일반 병실로 옮겨지셨습니다. 그동안 어머님은 8년이란 시간동안 이런 시술을 수차례 반복하며 잘 견뎌오셨지만...

이번 만큼은 예전과 다르게 기력이 너무나 떨어져 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병간호를 하면서 어머님의 의식과 기력이 있을때 마다 소망을 품고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기적 같은 일이 4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일어났습니다.  약20년 이란 세월동안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으셨던 어머님이 4월 3일 저녁 제가 예수님을 전하며 영접기도를 해드리는 순간 환하게 웃으시며 아멘 ! 아멘 ! 아멘 ! 하시면서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살아계서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소식을 담임목사님께 전했고 그 다음 날(4. 4일) 목사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병실로 오셔서 병상에서 예배의식과 함께 영접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날도 어머님은 아멘 ! 하시면서 예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모셔들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어머님은 4월 5일 23시경 천국으로 소천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님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안수 기도해 주신 새인천교회 안길선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목사님들과 김보령 피디님, 극동방송중보기도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는 "이명"이라는 질병 속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5월 19일 공직에 다시 복직합니다. 이 마음 또한 허락해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가 잘 복직하여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는 삶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저 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늘 마음에 새기며 기도로 함께하는 극동방송의 영원한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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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소망의 기도
월~금 11:00~12:00
제작 / 진행 김보령

‘소망의 기도’ 11:00-12:00
삶의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라디오 기도회!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영혼을 살리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