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5년 3월 아이(5학년)의 경련 증상(롤란딕 경련-15세까지 지속가능)이 생겨 

충격과 무서움과 걱정,근심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아이에게 장애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두려움이 엄습했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축구선수에게나 걸린다는 오스굿씨 병-무릎의 근육이 당겨져 생기는 질병으로 20세까지 아니면 오래토록  진통제와 물리치료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고 심한 운동도 산행도 무리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였고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나에게 우리 아이에게 이런 시련이 왔구나 싶었지요.

극동방송하고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는데. 갑자기 극동방송이 떠올랐고

주님께 매달리고 싶었습니다. 누군가가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쑥스럽지만 극동방송에 전화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몇일동안 정신적으로 힘든 꿈도 꾸고 정신력도 약해지고 신체적으로도 괴로왔습니다.

 휴직기간 내내(5개월) 극동방송을 들었고 그 사이에 아이에게 경련은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아이가 진통제 툭약도 안하고 있으며, 병원을 안다니고 있습니다. 다리도 안아프다고 합니다.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6학년을 맞이합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합니다.

그 이후 적지만 전파선교사로 신청도 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