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삶이 녹록치 않아 기도로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첫째로 저는 학교에서 학생생활부장교사 역할을 맡고 있는데 학교폭력 및 학생 생활사안들이 여러학교에서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올해까지 7년째 맡아오고 있는데 많이 지칩니다. 최근에도 학생사안으로 일을 처리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관련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잘 해결 되수 있기를 바라고 전교생들이 평안히 학교생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저희 집 두 아이들이 건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명 다 날 때부터 시력이 문제가 있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나팔꽃 증후군으로 현재 교정 시력이 0.1, 0.3 정도 입니다.

둘째도 큰 아이와 비슷한 증상이며, 올해 2살되어 있는데 지난 3월에 벌써 사시수술도 받았습니다.

두아이가 건강한 눈을 갖고 살기를 바라고 자신의 삶에 주어진 이 질병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임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저 역시 이 믿음을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제 마음이 더 평안하여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교 일이나 가정에서나, 교회 사역에서 제 자신의 한계를 자주 느낍니다.

그래서 더 저 자신에 대해 무기력해지는 듯합니다. 주님 주시는 새 힘 받아 당당하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