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 4월 22일 가슴수술을 하였습니다. 10년 전 했던 수술이 재발되어

다시 재수술하게 되었는데요. 극동방송에서 많이 기도해주셔서

 그 힘으로 저 수술 무사히 잘 마치고 지금 회복중에 있습니다. ^^

수술하러 가는 길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는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의 힘으로 제가 잘 이겨낸거 같아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할따름입니다.

그때는 저를 위해 사연을 보냈지만 오늘은 사랑하는 엄마 진현숙 집사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사연 보냅니다.

이 못난 죄인을 주님께서 한없이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보살펴주시는 것처럼

이 못난 딸의 건강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엄마가 계십니다.

어렸을적부터 많이 약하고 아픈 곳이 많아서, 지금 역시도 나약한 존재이기에

엄마 속을 많이 애태웠습니다. 저만 보면 가슴 한구석이 애려서 눈물을 보이시는 엄마가

벌써 63번째 생신을 맞이하셨어요.

항상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제 몸이 힘들다보면 말 한마디도 짜증스럽게 하게 되고 마음에 없는 모진말도

많이 하게 되네요. 엄마니깐, 엄마니깐 제 투정을 다 받아줘야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나봐요. 고우셨던 엄마가 저때문에라도 많이 늙으시고 주름져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평소에는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오늘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오늘 하루라도 아름다운 여자로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맛있는 것도 해드리고 이쁜 옷도 사드릴래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엄마가 좋아하실 일, 제가 건강해서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하는 일!

꼭 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엄마가 제 엄마이신게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요^^

ㅇ엄마가 제 엄마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