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 맘으로 지방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늦게 낳은 외동 딸이 서울에서 아빠와 지내고 있는데 금년에 서울여고에 입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를 저와 함께 시골에서 마치고 중학교때 서울로 가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자꾸 아프다고 하고 학교생활을 힘들어 합니다.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이른 아침에 등교하여 학원까지 마치고 집에 오면 10시가 넘어야 오나 봅니다.)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고등학생들의 고달픔은 지속되리라 봅니다.

이런 환경에서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꿈도 잃어버린 체 지쳐지내는 아이들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만 저혼자 만의 기도로는 역부족이라 기도 요청드립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제대로 정착이 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공교육이 이뤄지기를 기도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딸 가행이가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안에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목표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지도력과 역량을 키워 하나님의 자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딸이 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