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들 진국이야

지금 중환자실에서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데 내가 할수 있는거라고는 기도하는거 뿐이 없다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이 잠못잔다고 라디오 갖다줘서 듣고 있어서 지금 엄마한테 편지 쓰는거야

평소에 효도하고 잘해야되는데 엄마 아프고 나니까 너무 후회가 된다 

지금 이런 힘든 시간만 잘 참고 견디면 꼭 좋아질꺼야

하나님만이 엄마 아픈거 보혈의 손으로 치유해주실꺼고 꼭 완쾌되서 집에 올꺼야!

엄마 너무 사랑하고 지금 힘든거 조금만 더 참고 힘내자!!

나도 엄마 위해서 기도 열심히 하께!!

사랑해 너무너무 많이!!

어머니가 갑자기 몸이 안좋으셔서 지금 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라디오를 통해 기도하고 힘내고 있을 어머니께

꼭 제 편지 읽어주시고 중보기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