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어린시절부터 할머니가 집을 나가 학교다녀온 후에 놀라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때의 공포로 애정결핍과 할머니에게 집착하게 되어 할머니의 잘못된 판단도 다 따랐습니다..

자존감 없던 어머니는 이십대에 교회에서 알게된 폭력 쓰는 나쁜남자를 만났습니다.

할머니가 그것을 봤음에도 그냥 살으라고 하여 목소리를 내지도 않고 그냥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건아닌지 이혼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말함부로 하고 비난을 하지만 경제력있는 남자를 만나 재혼을 하였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못한 엄마가 참 안타깝습니다..)

15년뒤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는데 돈을 잘벌게 되었고  바람을 피기시작했습니다.

평소 인성이 좋지않아 대기업에서도 일못해서가 아닌 사람문제로 짤리게 될 정도 였지만 어머니는 그냥 참고 사셨었습니다. 하지만 새아빠는 넘지말아야할 간음까지 하게 되어 억장이 무너졌고 엄마와 저는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그이후로 이혼을 하셨지만 바람안피운다고 용서를 빌어 현재 같이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다가 어제 또 바람을 피워 참 때려 죽이고 싶습니다.. 

엄마와 제가 새아빠에게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독립하고 앞일 예비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또한 흔들리는 마음 붙잡아주시고 엄마와 저는 상처주는 남자의 이미지를 지우고 

배우자 한사람만 사랑하는 인성좋은 남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