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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기도

기도요청/응답사연

사랑하는 아이와 와이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2014.05.28 조회 수:914
작성자 euro0202

안녕하세요. 1개월전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박성수성도입니다.


4월11일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아기가 예정에 비해 많이 작고 양수가 부족하여


큰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하여 대학병원에서 검사 중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 상황으로 극소마치도 아닌 전신마치로 30주 900g의 초극저체중아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눈물밖에 나지 않았으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주님께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작은 아이는 온 몸에 바늘을 꼽고 있었으며 심장이 약해 생존 확율은


50%밖에 되지 않고 살아도 평생 심장박동기를 달고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살기만을 바라고 있을 때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을 전달 받았습니다.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았던 것은 아무도 몰랐던 아내의 희귀 난치병 때문이었습니다.


루프스라는 이름도 생소한 난치병으로 평생 완치될 수도 이유도 알 수 없이 아픔이 계속되는


병이었습니다.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게 너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정말 32살 어린나이지만 남 부럽지 않게 성공했다 자부하면서


교만하게 살아온 죄였습니다. 모태신앙이라는 자만의 빠져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과 타협하여


살아왔던 제 잘못임을 느꼈습니다.



갈 곳이 없는 저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주님을 너무 오랫만에 찾기 시작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극동방송을 듣기 시작하였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툰 울부짖음만


있었으나 부활절 연합예매도 가보고 전파선교사 신청도 하고 조금씩 조금씩 주님께


다가가려 노력했습니다. 병원을 오가며 듣는 극동방송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저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은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라 했지요.


조금씩 그 분의 응답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물들어 성공을 위해 온갖 교만과


나쁜 생각으로 가득찼던 저를 위해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도 정말 힘든 고비는 넘기고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하였으며 아내도 루프스를 조기에 발견하여 보다 수월한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괴롭기만 힘들기만 했었는데 그 안에 기쁨을 찾고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당신을 멀리했는데 너무 못됬었는데도 주님은 저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아이도 아내도 긴 치료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두렵거나 무섭지 않습니다.


모든것을 주님이 인도해주실 걸 믿고 주님 안에서 살아가려 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되는 저희가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보름이.bmp 보름이.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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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작성

전체댓글 (1)

  • 현준선물할머니 (akj0616)
    정말 마음고생 많으신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셔서 다행입니다 꾸준히 기도하시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라고 꼭 기도할께요 보름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프로그램 정보

소망의 기도
월~금 11:00~12:00
제작 / 진행 김보령

‘소망의 기도’ 11:00-12:00
삶의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라디오 기도회!기도를 통해 일하시고 영혼을 살리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