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와 저희 가족은  전파선교사로 세움을 받아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모태신앙이며 고등학교까지 집에서 믿음 생활 잘하고 스스로 자기의 할일을 하던

둘째 아들이 대학생활때문에 서울에 따로 방을 얻어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6월에 육군에 입대를 한후 아들 짐정리를 하다가

신천지 이단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16년도 3월 입학시즌부터인 듯하니  만2년이나 지난것 같습니다.)

충격과  혼란속에 벌써 한달이 지나고 내일 수료식(7월25일)이 있어서 가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생각들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1)자대배치를 받을건데 신실한 믿음의 사람만나서 자신이 가고 있는길이 잘못된 길인걸 알고

아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스스로 깨닫고 주님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2)수료식에 신천지에서도 올것같은데 지혜롭게 잘 대처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3) 저희 가족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아들을 구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4) 아들 때문에 알아보니 지금 신천지에 너무도 많은 젊은 기독 청년들이

미혹에 빠져 영적포로가 되어 젊음을 저당잡혀 살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교회가 이 일에 나서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위해서도 꼭 기도해주세요.

(방송에서는 익명으로 해주세요.)

이찬영 /21세 /남자/군복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