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 작성일 2018.09.28 조회 수:202 |
작성자 워킹달ㄹ | |
제가 저희 엄마를 많이 무시합니다. 엄마가 가방끈이 짧거든요. 제가 이런 이유로 엄마한테 못되게 굴고 무시합니다. 어릴 적에는 정말 심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 엄마 누구보다 똑똑합니다. 일도 잘하고 자식들도 다 대학까지 졸업시켰습니다. 그 힘든 삶 속에서도 한치의 어긋남 없이 사셔서 저희를 키웠는데 제가 무슨 자격으로 엄마를 무시하고 저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기도해주세요. 하나님이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뭔가에 미친거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나약하고 줏대도 없는 제가 엄마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무식하다고 타박하지 않게 해주세요. 꼭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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