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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80222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작성일 2018.02.22 조회 수:2317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로버트 풀검의 명저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를 하나님께 드리며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목사요 작가요 유치원 교사였던 로버트 풀검(Robert Fulghum)자신의 경험과 이웃들의 소박한 삶에서 캐낸, 평범한 교훈을 담아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혜는 대학원이라는 산꼭대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의 모래 상자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주제는 간단 명료합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은 고급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에서 배운 매우단순한 지식에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대단한 지식이 아닌, 매우 단순한 몇 가지 진리를 잊지 않고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마라.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아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라.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균형잡힌 생활 즉, 공부도 하고 생각도 하고, 매일 적당히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며,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밖에 나가서는 차 조심하라. 컵에 든 작은 씨앗이 자라는 경이로움을 기억하라... 이런 것들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유치원에서 배운 범주를 넘어가지 않습니다. 철학가나 사상가들은 이러한 삶의 기본 원리에다가 화려한 수식어로 적당하게 포장할 뿐입니다.

우리는 너무 위대한 일에 감염되어 있어서, 위대한 일만 위대하다고 여기지만, 진정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은 기본적인 것에 있습니다.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고, 높은 곳은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이 웅덩이를 만나면 웅덩이를 다 채운 후에 흘러 갑니다. 건너 뛰지 않고 지름길에 연연하지 않고 우직하게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씨름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은 들배지기라고 합니다. 상대를 번쩍 들 수 있어야, 다른 기술을 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힘이 있어야 씨름이 가능하듯이, 인생은 기본기의 싸움입니다.

그렇습니다. 견고한 집은 기초가 든든하듯이, 고수(高手)프로일수록 기본기가 강합니다. 최고의 인재들은 스펙보다 기본에 집중합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기도원 개 3년이면 방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을 익히지 못하면, 서당개도 기도원 개도 평생 개꼴을 면치 못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이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꽃이 기본적인 꿀과 향기를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과 나비가 저절로 찾아듭니다.

목회를 해 보니 교회의 기둥 같은 성도님들은, 스펙이 좋다거나 돈이 많다거나 은사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신앙의 기본 중의 기본인 예배와 기도와 말씀에 충실한 성도들이 교회의 기둥입니다.

신실하게 예배드리고, 기쁘게 찬송하고, 두 손 모아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고, 친구에게 전도하고,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고...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사실 주일 학교에서 다 배웠습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4:9)

 

빌립보서 49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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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