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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81220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불가능한 사랑의 노래 작성일 2018.12.20 조회 수:5019


  인문학다시듣기.jpg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윤성학 시인의 시 눈부신 그늘에를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불가능 사랑이 우리를 살렸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윤성학 시인의 시입니다.

 

나의 밝음으로 그대를 불러보네. 그 빛에 이끌려 내게 온다고 믿었네.

어부림(魚付林), 숲이 우거지면 수면에 그늘이 드리우고

그곳에 모이는 먹이를 쫓아 어족이 온다

그대, 나의 그늘을 보시고도 기꺼이 내게 오셨다는 걸

난 왜 여태 모르는지

 

어부림(魚付林)이란, 물고기 떼를 끌어 오기 위해 바닷가에 조성한 울타리형 숲입니다. 시인이 말합니다. 나한테 끌려 온 그대. 이제껏 나의 밝음이 눈부시어 왔다고 믿었는데, “그대, 나의 그늘을 보시고도 기꺼이 내게 오셨다는 걸알았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대부분 밝음에 대한 사랑입니다. 나 좋아하면 나도 좋아하고, 나 싫어하면 나도 싫어하는,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사랑, 밝음만 좋아하는 사랑입니다.

이런 우리 인간에게 불가능한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에 반응하지 않는데도 사랑하고, 심지어는 나 싫다고 다른 이에게 가버린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 이런 사랑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달랐습니다. 로마서 58절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사랑하셨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하나님을 싫다고 떠나서 마귀를 좇아 갔습니다. 바로 그 원수 된 때에, 예수님까지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은 불가능한 사랑입니다. 미친 사랑입니다. 사랑 받기 불가능한 인간에게, 불가능한 사랑을 하신 것입니다. “나의 그늘을 보고시도 기꺼이 내게 오셔서사랑하신, 기적 같은 사랑입니다.

19978월 괌에서 KAL 여객기 추락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총 22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고에서 한 정치인이 죽게 됩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늙은 어머니는,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그 날부터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아들아, 네가 보고 싶구나.”

노모는 죽은 아들을 생각하면서 슬퍼하다가, 결국 50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노모의 슬하에는 죽은 아들 외에도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자와 손녀도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자식들이 죽은 자식을 대신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다른 것으로 대치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사랑하셨습니다.

너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사랑하셨습니다. 너 하나면 돼! 라는 마음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꽃 잔치를 벌여 놓고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오지 않는다면,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네가 온다면, 또한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버드 대학교수였던 독일의 신학자 폴 틸리히는, 믿음이란 존재의 용기’(The Courage to be) 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존재의 확신에서 나오는 용기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 큰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확신 속에서, 담대함이 나옵니다. 용기가 솟습니다. 이 확신과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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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