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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81129 인문학을하나님께 장미의 이름/ 한재욱목사 작성일 2018.11.28 조회 수:4559

인문학다시듣기.jpg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세계적인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하나님께 드리며 ‘웃음과 유머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장미의 이름」은 중세 시대가 저물고 르네상스가 시작될 무렵, 이탈리아 북부 어느 수도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속에서 진행됩니다.
 수도원에서 수도사들이 의문의 시체로 계속 발견됩니다. 그러자 수도사들은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나팔의 예언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사로 잡힙니다. 주인공 윌리엄 수도사는 이 사건을 냉철하게 조사합니다. 그러던 중 밀실을 찾아내게 되고, 그곳에서 눈 먼 늙은 수도사 호르헤를 보게 됩니다. 호르헤는 40여 년 동안 이단으로 금지된 책을 수도사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온 사람이었습니다. 의문사한 수도사들은 모두 금서였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2권을 몰래 보다가 독살당한 것이었습니다. 윌리엄이 마침내 이 사실을 밝혀내자, 호르헤는 독약이 묻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씹어 먹으며, 등잔을 넘어 뜨리고, 수도원은 급기야 불길에 휩싸이게 됩니다.
 호르헤는 인간의 ‘웃음’이 하나님의 신성한 진리를 조롱하고 왜곡하며, 경건함과 진지함을 무너뜨리고, 결국은 인간을 천박하게 전락시키는 마귀의 술책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리하여 당시에 한 권 밖에 없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불후의 저서, 「시학」 제2편 ‘희극에 대하여’를 은밀한 방에 숨겨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책에 독약을 묻혀 놓고, 책에 손을 대는 사람들을 독살시켜 온 것입니다.
  호르헤가 주장하듯이 웃음과 유머는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고 조롱하는 마귀의 계략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최고의 선물 중의 하나가 바로 웃음입니다.
 하나님은 나이 많아 수태를 못하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을 약속하십니다. 그러자 이들은 허탈하게 웃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들의 이름까지 ‘이삭’이라고 지어 주셨습니다. ‘이삭’은 ‘웃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들을 얻게 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허탈한 웃음이 진짜 웃음이 되게 하신 겁니다.  허탈한 웃음, 진짜 웃음, 아들의 이름이 ‘웃음!’ 얼마나 유머러스하신 하나님이십니까?
 이스라엘의 역사는,이런 불경스러운 표현을 써도 될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농담(divine joke), 하나님의 유머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하늘의 기쁨과 여유와 쉼과 여백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보십시오. 성령의 중요한 열매 중 하나가 ‘기쁨’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서 23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그렇습니다. ‘희락’ 즉‘기쁨’ 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하늘은 하하하하 하고 늘 웃기 때문에 하늘입니다. 그러므로 못 생긴 크리스찬은 용서 받을 수 있어도 유머 없는 크리스찬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38만 4천km입니다. 한 사람이 큰 소리로 웃을 때, 그 웃음소리는 무려 100m까지 전달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384만 명이 동시에 큰 소리로 웃으면, 그 소리는 달까지 전달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환한 보름달이 뜨면, 그 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다시 이 땅으로 되돌아올 것이며, 그러면 이 땅은 더욱 행복해 질 것입니다. 
 사람이 꽃 모양이 될 때가 있습니다. 바로 미소 짓고 웃을 때입니다.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삽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미소와 웃음이 가득하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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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