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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0418 인문학을 하나님께 랍비 해럴드 쿠쉬너의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 작성일 2019.04.18 조회 수:6181

인문학다시듣기.jpg

사진을 누르시면 한재욱목사님의 코너를 다시들으실 수 있습니다 ^^


극동방송 인문학을 하나님께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랍비 해럴드 쿠쉬너의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를 하나님께 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믿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큰 고난을 만나면 세 가지를 깊이 생각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살아계신가? 둘째,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가? 셋째, 하나님은 전능하신가?

랍비 해럴드 쿠쉬너는 하나님의 전능성에 대해 의심하였습니다. 그의 의심은 어린 아들이 프로게리아(progeria)라는 병을 앓으면서부터입니다. 아들은 성장하지 못하고 오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벗겨지고 피부는 가죽처럼 변하여 주름이 잡혔습니다. 치아도 빠지면서 노인의 몸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들은 열 네 살에 죽었습니다. 아들의 고통을 지켜보며 쿠쉬너가 발견한 답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선하지만, 전능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야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중략). 고난을 미워하지만 그것을 없애지는 못하시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 인간의 이 지독한 고난을 그저 지켜만 보고 있으실까?

차라리(?) 그 고난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믿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입니다. 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과연 이 세상의 악과 고통을 없앨 능력이 없으신 분일까요?

분명 이 세상은 악이 승리하는 듯한 현실이 많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십시오. 창세기의 첫 이야기 속에 의인 아벨이 악인 가인의 손에 죽는 사건이 나옵니다. 그리고 의인 욥이 알 수 없는 고난 속에서 깊이 신음하였습니다. 시편 73편에서도, 하박국 선지자도, 악인이 흥왕하고 의인이 고통받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런 부조리의 정점은 바로 가장 큰 의인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는 사건입니다. 아무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악인들의 손에 의해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침묵하셨습니다.

악이 이기는 듯한 이 현실!

랍비 쿠쉬너의 주장처럼 하나님이 능력이 없으셔서 이런 모순과 부조리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믿음이 없는 철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가리켜 하나님의 죽음이라고 합니다. 쿠쉬너는 하나님의 전능성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 신학자인 마틴 부버는 하나님의 일식(日蝕)”이라고 하였습니다. 일식은 태양이 달 뒤로 숨어서 어두운 상태를 가리킵니다. 일식으로 인해 태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태양이 죽은 것이나, 빛의 능력을 상실한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의 온갖 죄악으로 말미암아, 마치 하나님이 없어 보이는 듯한 세상 같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역사하십니다.

보십시오. 하나님은 마침내 욥에게 나타나셔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 어디 계십니까?” 하며 깊은 고난 속에 부르짖는 성도님들.

힘내십시오. 분명히 믿습니다. 하나님의 잠시 동안의 일식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마침내 나타나신 것처럼, 예수님이 마침내 부활하신 것처럼, 깊은 고난 속의 성도님을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요한복음 112526절의 말씀입니다.

인문학다시듣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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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