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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0207 인문학 속아주고 덮어주는 사랑[꼬마신랑] 작성일 2019.02.06 조회 수: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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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전래 동화 꼬마 신랑을 하나님께 드리며 사랑은 속아주고 덮어 줍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꼬마신랑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겨우 8살 꼬마가 부모님의 뜻에 의해 18살 먹는 색시를 맞아 장가를 갔습니다. 그런데 어리고 철이 없다 보니 신랑 노릇은커녕, 끼니 때마다 누룽지를 달라 하고, 업어달라고 하고, 말 타기 놀이를 하자고 하면서, 색시를 여간 괴롭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색시가 너무 화가 나서 꼬마 신랑을 호박 넝쿨이 우거진 지붕 위에 던져버렸습니다. 꼬마신랑은 다시는 안 그럴 테니 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색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시부모님이 돌아오셔서 지붕 위에 있는 꼬마 신랑을 본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지붕 위에 올라갔느냐?”

큰 일 났습니다. 며느리는 후회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이제 집에서 쫓겨날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꼬마신랑이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큰 호박을 딸까요, 작은 호박을 딸까요?”

그러자 어머니가 아무 것이나 따 가지고 내려 오너라라고 했습니다.

그날부터 색시는 꼬마신랑을 지극히 사랑했다고 합니다.

사랑은 속아 주고 덮어 줍니다.

어느 목사님이 자신의 책에서 어릴 적 어머니를 속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 어느 날 어머니를 멋지게 속였다. 용돈이 필요해서 영어 사전을 산다고 돈을 받았다. 그 다음 날에는 ‘Dictionary’를 산다고 돈을 받았다. 또 다음 날에는 ‘Concise’를 산다고 돈을 받았. 책 한권을 사면서 세 번씩이나 어머니의 주머니를 긁어냈다. 그래도 어머니는 멋지게 속아주셨다. 어머니 안에 사랑이 있고, 은혜가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사랑은 믿어 주는 것이고, 부모의 사랑은 속아 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식들의 말에 부모처럼 잘 속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식이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부모입니다.

시쳇말로 부모들은 자식이 사기 치면 다 넘어가는 분들입니다.

자식에 대한 은혜가 있고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속아 주는 것은 믿어 주는 것입니다. 이 빤하지만 속아 주고 참아 주고 기다려 주기에, 아이들은 그 사랑을 먹고 어른이 됩니다.

는 것은 어리석지만 속아 주는 것은 지혜롭습니다.

속는 것은 무능해서이지만, “속아 주는 것은 사랑해서입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는 급할 때 하나님께 제발 살려달라고 매달립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일이 해결되면, 다시 죄를 짓곤 합니다. 이렇게 변할 줄 알면서도 하나님은 속아 주십니다.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닙니다. 믿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속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지금까지 있게 했습니다.

요즘 우리의 세대를 칠면조의 세대라고 합니다. 칠면조는 동료가 상처를 입으면, 모든 칠면조들이 달려들어 쓰러질 때까지 쪼아댄다고 합니다. 사랑이 필요한 시대, 사랑에 굶주린 시대입니다.

사랑의 사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4:8)

 

베드로전서 48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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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