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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0620 인문학을 하나님께 카게무사 작성일 2019.06.20 조회 수: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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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카게무사 하나님께 드리며 가짜가 아닌 진짜에 집중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카게무사(影武者), ‘그림자 무사라는 의미입니다. 일본 역사에서 권력자가 시해, 암살 등을 방지하고, 적을 기만하거나 아군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과 닮은 자를 대역으로 세운 것을 말합니다.

16세기 중엽 일본 전국 시대 말기,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오다 노부나가, 그리고 다케다 신켄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그러던 중 다케다 신켄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을 공략하다 저격을 받아 죽게 됩니다. 죽기 전 다케다는 “3년 동안 나의 죽음을 비밀로 하라는 유언을 합니다. 그의 죽음은 이 집안의 몰락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의 가신들은 다케다 신켄을 대신할 카게무사를 세우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좀도둑 출신의 한 인물이 카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카게는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자신감이 붙고, 가신들의 도움으로 전쟁에서도 대등하게 싸우며, 사람들도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들통이 나고 맙니다. 다케다 신켄만이 탈 수 있다는 야생마인 흑마위에 올라타다 떨어져 부상을 입게 되고, 카게의 정체가 탄로 납니다. 다케다가 전투에서 입은 칼자국이 그에게는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카게는 쫒겨나서 다시 좀도둑 신세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케다의 어리석은 아들 카쓰요리는 나카시노 벌판으로 출병을 합니다. 여기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오다 노부나가의 연합군의 신병기인 조총 앞에서 맥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다케다 신켄의 카게무사 역을 맡았던 그 좀도둑도 이 마지막 전투에 뛰어 들어, 마치 자신이 다케다인 것처럼 창을 들고 돌진하다가 죽음을 맞습니다.

이 영화는 과연 가짜는 어디까지 진짜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던집니다.

진짜는 진짜이고, 가짜는 가짜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진짜 인생, 원본(原本) 인생으로 살라고 복을 주셨건만, 우리는 가짜 인생, 복사본 인생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가짜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짜 꿈이 우리의 꿈 메모리를 다 차지하고 있으면, 진짜 꿈이 자리할 공간이 없어집니다.

뉴욕시에서 골동품 수집상을 하는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몇개월 동안 여행을 하는데 이 골동품을 누가 훔쳐 가면 어찌할까?”

도난 방지기를 설치하고도 잠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뉴욕 거리에서 싼 그림들을 사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 밑에 어마어마한 가격표를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10만불, 100만불, 500만불.....

진짜 아끼는 것에는 싼 가격표를 달아놓고 아무렇게나 두었습니다.

안심이 된 부자는 여행을 떠났습니다. 예감한대로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10만불, 100만불, 500만불 가짜 가격표를 붙인 것을 훔치고 달아났습니다. 진짜 귀한 것들은 그대로 놔둔 채 말입니다.

사단은 오늘날도 가짜 가격을 붙여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가짜에 몰두하게 합니다. 어리석은 인생은 사단이 붙여 놓은 가짜 행복론에 속아 하나님이 준비하신 참 행복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예배와 사랑과 섬김과 전도와 선교와 구제. 이것이 진짜 하늘의 행복입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6,17)

 

요한일서 21617절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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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