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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20191010 인문학을 하나님께 큰 바위 얼굴 작성일 2019.10.10 조회 수: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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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큰 바위 얼굴을 하나님께 드리며 사람은 바라보는 것을 닮습니다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남북전쟁 직후. 소년 어니스트는 어머니로부터 큰바위 얼굴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언젠가 큰바위 얼굴을 닮은 위대한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전설이었습니다.

마을 앞 절벽 위에 있는 사람 형상의 큰 바위 얼굴!’

어니스트는 하루에도 몇 시간씩 큰바위 얼굴을 바라봅니다.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큰바위 얼굴의 형상은 그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어니스트는 큰바위 얼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여러 사람을 만납니다. 엄청난 부자, 전장에서 많은 공을 세운 장군, 언변이 뛰어난 정치인, 그러나 그들은 모두 기다리던 큰바위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니스트는 전도사가 되었고,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 무렵, 이 마을 출신인 한 천재 시인이 큰바위 얼굴의 주인공이라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어니스트는 그 시인의 작품을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시인이 진정 전설의 주인공이 아닐까?”

어니스트는 시인에게 당신이 전설의 주인공이냐고 묻지만 시인은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년의 어니스트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동네 사람들에게 신실한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천재 시인은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보세요! 어니스트야말로 큰바위 얼굴을 닮았습니다.”

어니스트의 관대하고 인자한 모습에서 위대한 시인은 자신에게서 모자란 사랑과 덕을 발견하고, 그토록 기다렸던 큰 바위 얼굴의 사람임을 발견합니다. 오래오래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던 어니스트는 큰 바위 얼굴이 된 것입니다.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오래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그 꽃이 하늘로 가면 별이 되고, 별이 땅으로 오면 꽃이 됩니다. 꽃마음 별마음이 되기도 전에 눈을 거두어 버리기에, 꽃별마음이 되지 못합니다.

별은 바라보는 사람에게 빛을 줍니다. 오래 바라보면 바라보는 그것을 닮게 됩니다. 플러스 모양(“”) 을 보고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 하고, 총잡이는 가늠자라고 하고, 농부는 허수아비라고 합니다. 성도는 십자가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바라보는 것이 그 사람의 시각이 되고 가치관이 됩니다.

꽃을 보면 꽃마음이 되고, 별보면 별마음이 되듯이, 오래오래 예수님을 바라보면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을 닮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히브리서 12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12:2a)

 

꽃의 얼굴이 그리도 밝은 것은, 하늘을 바라보며 다른 꽃과 비교하지 않고, 근심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바라보는 것을 닮습니다. 푸른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청청해 지고, 바다를 바라보면 넉넉함과 포용을 배웁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하나님을 닮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오래 오래 바라보아, 예수님을 닮은 선한 눈빛, 꽃같은 얼굴, 살리는 말들, 지친 영혼을 주님께로 푸른 비전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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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