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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하나님께

인문학을 하나님께 - 죽음의 수용소에서 작성일 2017.01.16 조회 수:3335

‘죽음의 수용소에서’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 오늘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하나님께 드리며 ‘내게 주신 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나 의학박사와 철학박사가 된 빅터 프랭클은 제2차 대전 당시 3년 동안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수감되게 됩니다. 「죽음의 수용서에서」 이 책은  그가 수용소에서 겪은 인간 본질에 대한 숙고를 담은 것입니다.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들은 처음에는 풀려나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을 품다가, 그것이 좌절되면, 자신의 목숨만이라도 부지하고 싶다는 이기심과 다른 사람에 대한 ‘무관심’속에서 서서히 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빅터 프랭클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비록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로하거나 자신의 빵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도 그렇게 살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이에 빅터는 깨닫습니다. 나찌들이 아무리 억압을 하고 모든 것을 빼앗아 가도,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즉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자유를 통해 아름다운 것을 선택하여, 고통을 가치로 만들고, 삶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용소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의 대부분이 생의 분명한 목적과 살아야할 의미를 품고 있었습니다. 빅터는 끝까지 살아 남아 이곳에서 느낀 인간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품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품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무너지며, 의욕을 잃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죽어갔습니다. 


 수용소의 이야기를 그린 또 하나의 세계적인 작품이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는 스탈린 치하의 강제노동 수용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악명 높은 이 수용소에서 중죄수에게 시키는 노동은 ‘벽돌 옮겨 쌓기’였습니다. 한 곳에 벽돌을 쌓게 만듭니다. 그 다음 쌓은 벽돌을 허물고, 그 벽돌을 다른 장소에 쌓게 합니다. 그 곳에서 벽돌 쌓기가 끝나면,그 벽돌을 허물어 원래 자리에 또다시 쌓게 만듭니다. 이 일을 끝도 없이 반복하게 합니다. 이 벽돌쌓기에 동원되었던 사람들은 몇 해를 넘기지 못하고 거의 대부분 죽게 됩니다. 벽돌 쌓기는 육체적으로만 따진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노동에 동원된 사람들이 많이 죽어간 것은,끝없이 되풀이되는 쌓기와 허물기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의미를 발견할 수 없는 삶. 그것은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 박사는 유명한 ‘로고테라피(Logotherapy)’ 즉 ‘의미요법’을 펼치게 됩니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의 제3학파라고 불리우는 로고테라피 학파의 창시자가 된 것입니다. 


 빅터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동기는, 프로이드가 주장하는 것처럼 리비도라 일컬어지는 쾌락, 니이체의 생각처럼  ‘권력에 대한 의지’ 도 아닌,  바로 “의미에 대한 의지”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인간은 바로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 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 속에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비전과 의미를 발견한 사람’이 극한 고난을 이기고,  가장 아름답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 약속을 들어 보십시오.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1)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시고자 합니다. 

 

 극한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고난의 의미를 발견해 갈 것이요, 주님이 주시는 소망으로 날아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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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