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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인문학을 하나님께

인문학을 하나님께 - 크리스마스 캐롤 작성일 2016.12.20 조회 수:2751

                   '크리스마스 캐롤'

 

극동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남비전교회 한재욱 목사입니다.

인문학의 주인은 하나님! ‘인문학을 하나님께오늘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하나님께 드리며 나눔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스크루지 영감은 돈 밖에 모르는 지독한 구두쇠입니다. 그에게 거지들도 동전 하나 구걸하지 않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그를 피해서 다른 길로 주인을 안내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찾아왔지만, 직원에게 늦도록 일을 시키고, 사무실에는 석탄 몇 조각만 주어서 냉기가 가득했습니다. 조카 프레드가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는 말에도 면박을 주며, 자선 단체 사람들이 적선을 부탁하자, 그런 불필요한 잉여인구는 없어져야 할 존재라며 거절합니다.


그날 밤 스크루지는 예전의 동업자 말리의 유령을 만나게 됩니다. 말리는 자기처럼 냉혹한 구두쇠로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는 생전에 잘못 살았다고 하며, 자기처럼 사는 스크루지를 깨우쳐주려고 왔다고 합니다. 그는 세 명의 유령이 너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여 준다고 하며 사라집니다.


이윽고 첫 번째 유령이 나타나 스크루지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돈 때문에 자신이 버린 옛 애인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유령이 나타나 현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난하고 병든 아이가 있지만,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자신의 직원 봅의 가정. 그리고 인색한 자신을 위해 축복하고 건배하는 조카 프레디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세 번째 유령은 스크루지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한 사람의 무덤 앞에서 지독하고 인색한 사람이었다고 손가락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무덤의 묘비명에 스크루지라고 써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그는 꿈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보니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습니다.


스크루지는 크게 깨닫습니다. 그는 먼저 익명으로 직원인 봅의 집에 큼직한 칠면조를 보냅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돈을 기부하고, 조카 프레디의 집으로 찾아가 크리스마스 만찬에 참석합니다. 그는 변했습니다. 돈의 기부 뿐 아니라, 아이들을 만나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거지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마음을 주었습니다. 스크루지는 악착같이 쥐기만 했을 때 오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나눔의 기쁨을 맛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나뿐인 사람입니다.

만나는 쌓아 두면 썪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나를 주신 이유는 이웃과 더불어 그것을 먹고 가나안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죄성 많은 사람들은 만나를 움켜 쥐고 쌓아두면서부터, 가나안에 대한 소망이 희미해졌습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어 보십시오. ‘안나가입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살려 하니까 가나안으로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 지나간다는 유명한 경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진리에 가까운 말이 있습니다. “다 놓고 간다는 것입니다. 한 부자가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남기고 갔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러자 한 지혜로운 사람이 말했습니다. “다 놓고 갔어요!”


그렇습니다. 다 놓고 갑니다. 주님과 이웃을 사랑한 흔적만이, 하늘의 보물이 되어 하늘에 남습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638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6:38)


사랑을 나눔으로 말미암아 슬픔은 반이 되고, 그 나눔의 기쁨으로 말미암아사랑은 배가됩니다. 신기하게도 이웃에게 나눠줄수록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이것이 나눔의 역설이며 신비입니다.


아무것도 주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것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아야합니다.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불 꺼진 방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들이 있나 돌아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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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