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관리되지 않은 채 은행 계좌에 방치된 돈이

17조 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16개 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가운데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이 지난 미사용 계좌가  1억 천 9백만 개 정도인데요,

잔액 기준으로는 17조 4천억 원에 달한다고

금융감독원이 최근 밝혔습니다.

물론, 그 돈이 다 내 돈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은,

대부분은 소액 계좌들이죠.

하지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작은 액수들도

모이고 모이다보니 이렇게 엄청난 규모가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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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믿음의 자녀들이 각자의 삶에서 올려드리는 기도가

꼭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 올려드리는

짧지만 간절한 한줄 기도는

당장 눈에 띄거나 대단해 보이지 않을 지라도,

모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쌓이고 쌓여

우리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지내왔던,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들으시는

일상 속 한 줄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금요일 되기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사무엘상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