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9일 (금)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5.19 조회 수:4840 |
아무 걱정 없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봤을 때, 마음껏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봤을 때, 가슴 설레는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을 봤을 때, 시키는 것만 하면 되는 신입사원을 바라보며...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야... 참 좋~을 때다!’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보며 말하는 이 ‘좋은 때’는 사실 우리가 이미 다 지나온 시간 입니다. 우리에게도 아무 걱정 없이 웃던 때가 있었고, 사랑을 속삭일 때가 있었고, 열정적인 첫 발걸음을 떼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분명히 누군가는 지금의 나를 보면서, ‘참 좋은 때를 보내고 계시네요’라며 부러워할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해 보면 어떨까요? 이제부터는 ‘참 좋을 때다’라는 말을 나에게 하는 겁니다. 매일 매일, ‘그래, 나는 참 좋은 때를 보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의 소중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오늘의 말씀]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