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하신 지 40년이 다 되시는 어느 목사님께서 중학생인 손녀딸과 대화를 나누시는데,

글쎄 이 아이가 할아버지 앞에서 쑥스러워하거나 민망해하는 기색 없이 자기 잘난 것을 그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하더라는 겁니다.

‘할아버지, 저 이거 잘하는데 한번 보실래요?’

‘할아버지,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제가 이렇게 했어요, 잘했죠?’

그런데 목사님은 신이 나서 혼자 떠드는 손녀딸의 모습이

그렇게 기특하고 예뻐 보이시더랍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믿음 안에 높은 자존감을 갖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된 자라는 자부심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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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재능과 은사로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자녀에게는

당당함과 자신감이 있기 마련이죠.

오늘 어떤 마음으로 이 월요일 아침을 맞으셨는지요?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둘쨉니다.

우리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이 첫쨉니다.

이 한 주도

연약한 나를 보지 않고

나를 통해 일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오늘의 말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