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1일(수)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6.21 조회 수:5024 |
성경은 구약 39권, 그리고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더 세분화하면, 성경은 총 1189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구약 성경은 929장, 신약 성경은 260장입니다. 가장 긴 장은 시편 119편, 가장 짧은 장은 시편 117편이고, 이 시편 117편은, 성경의 한 가운데 장이기도 합니다. 그 중 구약 39권을 주제별로 나눠보면, 히브리 민족의 흥망사를 다룬 역사서 17권, 히브리 민족의 황금시대 문학인 시가서 5권, 그리고 민족의 암흑시대 문학인 예언서 17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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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흥미롭게 보고 있는 책에 실린, 성경의 구성에 대한 설명을 좀 옮겨봤습니다. 그 중 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구약의 ‘예언서’가 쓰여질 당시의 시대적 배경이었습니다. 이 민족이 가장 어둡고, 암울한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책, 예언서. 눈물과 아픔의 골짜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이 넘어지되 아주 엎드려지지는 않도록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심으로 고난의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소망을 주셨습니다. 물론 그 약속에는 엄중한 ‘심판’도 포함되어 있지만, 그마저도 다시 싸매시고 회복시키시기 위한 사랑이었음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한 주의 중반. 예언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여전히 계속되는 인생의 터널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담대하게 바라보는 하루의 시작이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말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세아 6장 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