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01일 (금) 오프닝 / 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9.01 조회 수:4810 |
지난 달 24일 개최된 제 24회 전국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 가스펠송 페스티벌. 총 12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은혜와 감동의 무대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출연자 중에 아버지가 목사님이신 한 형제가 있습니다. 어제 방송사 직원 예배에서 이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는데요, 말씀 말미에 아들이 본선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시면서, 모든 순간에 세밀하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주셨습니다. 그 중에 제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본선 대회 현장에서, 아들의 찬양이 얼마나 은혜가 되던지요.. 수상과 상관없이 그 무대는 이미 제 마음 속의 대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 아이 아버지거든요..!"
###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꼭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잘났든 못났든, 자식은 늘 아버지 마음 속 1등이지요. 때론 그 마음을 잘 몰라 아프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지만 방황하는 자녀를 향한 변함없는 아버지의 사랑은 그렇게, 우리를 자라게 하십니다.
오늘 금요일이면서 9월의 첫날인데요, 누가복음에 나오는 변함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나누면서 하루를 엽니다. [오늘의 말씀]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누가복음 15장 20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