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24일 (목)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8.24 조회 수:4491 |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 미국 작가 킴벌리 커버거가 지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시(詩)죠.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의 일부를 나눴습니다. 살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특히 놓치고 살았던 것들이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할 때면 더욱 그렇죠. 하지만 우리는 또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는, 하나님의 기적이 매 순간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말이죠. 그분의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단 한 순간도 설 수 없었던 일상들을 기억함으로 지난 시간을 덧없이 후회하기보다, 맡겨진 오늘에 조금 더 충실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이사야 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