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에 핵심 제재 내용들이 상당부분 빠지거나 완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6시, 우리 시간으로는 지금(오전 7시),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에 들어갑니다.

당초 미국은 결의안에 원유공급 차단 등의 초강경제재 등을 담을 예정이었지만 중국•러시아와의 조율 과정에서 수위가 대폭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한편으로는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질적인 압박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어제 성명을 내고 “미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사상유례없는 곤혹을 치르게 만들 것”이라고 위협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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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뉴스를 보며 나라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지금 이 시간 진행되는 모든 회의와 표결의 과정에 주님께서 친히 간섭하여 주시고, 결과가 어떠하든지 이 나라가 복음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고통 중에 있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참된 자유를 누리는 날을 앞당겨 주옵소서. 우리의 간구함보다 넘치도록 응답하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