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08일 (금)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09.08 조회 수:4839 |
얼마 전 기분이 참 좋아지는 영상을 하나 보게됐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평소 받고 싶었던 선물을 진짜로 받는 순간들만 모아 놓은 영상이었는데요, 원하는 선물을 받고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계속 보다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6~7명의 아이들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받은 선물을 안고 소리를 지르고 뛰면서 기뻐하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이 아이는 상자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하고는 선물은 내버려둔 채 있는 힘껏,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받은 선물도 내버려두고 아이가 달려간 곳. 바로, 흐뭇한 미소로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아빠의 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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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것’ 보다 ‘주신 분’께 더 집중하는 것. 감사의 진정한 의미겠지요. 몸과 마음이 자랄수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릴 수 있게 되듯, 우리의 영혼도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고 자라서 은혜주신 하나님께 더 집중하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