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4일(화) 오프닝/오늘의말씀 | 작성일 2017.11.14 조회 수:5017 |
꼭 일주일 전입니다. 지난 7일, 제59회 사법시험의 최종합격자 55명의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대한민국 마지막 사법시험의 수석 합격자가 전하는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주인공은 올해 37살의 이혜경씨. 1차 시험만 네 번, 2차 시험만 여덟 번의 고배를 마신 후 거둔 쾌거인데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까지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어려움의 순간을 어떻게 견뎌냈냐는 질문에 이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 “희망을 향해 내디딘 연약한 한걸음이 맹렬한 폭풍보다 훨씬 강하다는 어느 책의 내용처럼, 힘들 때의 한걸음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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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대단한 열정이나 각오보다 더 필요한 것은 ‘작은 발걸음을 한 번 더 내딛는 용기’라는 말. 평소 끈기가 부족한 저에게 큰 공감이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한 걸음’이 아쉬웠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요.
오늘,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한 발짝의 용기’를 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브리서 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