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말 그대로 국가가 초대한, 최고의 예우로 대접하는 외국 손님입니다.

어제 국빈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끊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예우에서부터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작은 행동, 말 한마디, 먹는 음식, 입은 옷에 이르기까지...

단순히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의미들을 분석하느라 다들 분주한 모습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체류기간이 짧은 탓에 일정도 촘촘히 짜여졌지만, 캠프 험프리스에서의 파격 영접 등 미국 대통령과 보좌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접대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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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역시 두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발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한국전쟁 이후 정치․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양국 정상들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두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의지와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련의 소식들을 들으며 이아침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마음을 모읍니다.

“하나님, 이 나라에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평안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말씀]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시편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