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미 미국 대통령이 오늘 국빈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이후 25년 만의 미국 대통령 국빈 방문이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오쯤 도착해서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기지인 캠프험프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의 공식 환영행사에 이어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비롯한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게 되구요, 내일 국회 연설과 현충원 방문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중국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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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 군사 등 포괄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한국에서 이뤄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이후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출근길 차 안에서 관련 소식들을 듣다가 문득, 어제 방송에서 어느 청취자가 보내주신, 나라를 위한 짧은 한줄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모두가 두 정상의 입과 행동에 집중할 때,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오늘도 겸손히 나라를 위해 무릎 꿇는 영적인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