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7일 (목) 오프닝/오늘의 말씀 | 작성일 2016.10.26 조회 수:4269 |
미국의 저명한 상담심리학자 래리 크랩의 이야깁니다.
“둘째 아들 켄이 여덟 살이었을 때 우리는 센트럴 파크에서 숨바꼭질을 했다.
그 아이가 나무에 기대 눈을 감고 열까지 세는 동안 나는 다른 나무 뒤에 숨었고 계속 아이를 보고 있었다.
2분 가량 지났을까..
아이에게서 즐거운 표정이 사라지더니 순식간에 공포에 질린 얼굴이 됐다.
아이의 눈에선 ‘아빠가 어딨지?’ 라는 메시지만 보였다.
나는 얼른 나무 뒤에서 나왔다
그러자 아이는 아빠! 하면서 달려왔다.
그리곤 말했다.
‘아빠를 못 찾을까봐 겁이 났어요.’
래리 크랩 박사의 아들에게 그 순간 가장 필요했던 건 정말 원했던 장난감이나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아빠와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시편 121편 5-6절]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에게도 아버지가 계시죠.
그분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아침을 여는 박진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