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4월 14일 (금) 클로징/마지막 인사 | 작성일 2017.04.14 조회 수:972 |
짝을 이루는 단어들이 있죠.
시작과 끝. 처음과 나중. 만남과 헤어짐.
첫 방송 시작하면서 훗날 이 방송을 끝내는 날도 오겠구나 생각했고,
처음 들려드릴 선곡을 하며 나중에 있을 마지막 방송 선곡도 해놨습니다.
만남을 기뻐하며 언젠가 헤어짐도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소망했죠.
몸은 조금 힘들어도, 여러분과 호흡하는 이 아침이 제일 기쁜 시간임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인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요한복음 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우리 안에 주님 주신 동일한 사랑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아침을 열었던 박진탁입니다.
굳건하게! FE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