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전도 했습니다. | 작성일 2014.12.29 조회 수:354 |
작성자 엘림 | |
안녕하세요?
방송은 매일 듣고 있는데 사연을 매일 보내는건 쉽지 않네요 ^^
10월달 3살 2살 자녀를 어린이집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가지고 구역식구들과 계속 기도하고 있었고, 그 중에 두가지 직장이 제게 왔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저에게 현제 일하고 있는 일터로 절 보내셨습니다.
매일 매일 의문을 가졌습니다. 왜 이곳에 나를 보내셨을까? 이곳에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할일이 무엇인가? 아직까지도 그 기도는 계속 되어지고 있습니다.
전도는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교회에서도 대대적으로 빌립전도를 하고 있지만 단 한번도 신청해야 겠다는 마음의 동요는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나 교회 가고 싶다고 손내미는 이웃집 친구를 외면했습니다. 아직 너무 어린 두 아이들과 교회에 다니는 저 조차 벅찬던게 사실 이였습니다. 남을 챙기고, 시간을 맞추고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이번주에 간다고 하면 난 교회 못간다고 피했던 저였습니다.
그랬던 제가 어제 전도를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아주 어린친구를 제가 다니는 교회의 청년부 예배에 등록을 시키고 같이 예배를 보왔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것을 느꼈습니다.
그 친구의 손을 잡고 기도 하는데 제가 얼마나 가슴이 뭉클하고 뜨겁던지요.. 저 어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느꼈습니다.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게 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전도는 이렇게 가슴이 벅찬 일임을 어제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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