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눅19:17)

수업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조건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의 쿼바디스1318 코너에 출연하고 있는 메타코칭에듀케이션 대표 최성환코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방송을 청취하시는 분들 모두를 축복합니다.

오늘(3월9일) 쿼바디스1318 코너에서는 “수업의 주인공이 되자”라는 주제로 이야기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게시판 자료에서는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을 포함하여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조금 더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시선을 고정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반응하라

이런 태도는 결국 기본적인 경청의 태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의 눈을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청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선생님의 시선을 나에게 고정시켜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2. 질문하라

내가 모르는 것을 질문한다면 선생님의 관심은 당연히 나에게 쏠릴 수밖에 없고 수업은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됩니다. 더 나아가 학생이 만약 수준 높은 질문을 던진다면 선생님께도 큰 자극이 되어서 더욱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시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예습을 통해 내가 모르는 것을 확인하라

질문을 하려면 내가 뭘 모르는지를 미리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습은 수업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과서에서 새로 배울 부분을 수업 전날이나 수업 직전에 한번 읽어보면서 모르는 말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렇게 내가 모르는 걸 확인하게 되면 수업 중에 설사 집중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면 자연히 관심이 쏠려서 설명을 더 잘 듣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4. 필기하라

필기를 하는 것은 수업내용을 정리함으로써 복습의 도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필기를 하는 것은 또다른 부수적 효과도 가져옵니다. 몸을 계속 움직이다 보니 수업시간에 졸음이 오는 것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5. 복습하라

가능한 한 수업 직후에, 그리고 그날 중으로 한 번 더 복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복습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교과내용을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오늘 배운 내용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겠는지 점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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