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에 참여하는것 같아요. 매일아침 하루준비를 하면서 듣는 방송인데, 오늘은 저도 사연을 몇자 올립니다.

저는 올해 결혼 11년차에 접어 들었구요. 저희 부부에게 9살된 천사같은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아들은 태어난지 만 6개월에 연아연축이라는 경기 혹은 간질로 지금 까지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은 아들이 경기를 못하게 하는 약인데, 그 부작용이 아들의 모든 발달을 막았지요. 그래도 저희 아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맞는약을 찾아서 지금까지 정말 아무탈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사는곳에 새중앙교회에서 운영하는 새중앙어린이집이라는 장애전담어린이집을 예비해주셔서  아들은 이곳을 3년을 다니고, 지난 2월 24일에 빛나는 졸업장을 받으면서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특수장애학교인 해솔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는 오직 주님만 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아이를 통해 우리부부를 부르셨고, 저희에게 작은것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지금 저희부부에게 소원이 있다면, 아이가 정말 이사회의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써 톱니바퀴처럼 잘 어울려 살아가길 날마다 기도합니다.

항상 새힘을 주시는 극동방송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 아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