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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신청곡/사연/의견

[쿼바디스 1318] 진정한 자존감 작성일 2015.06.29 조회 수:1408
작성자 thdhrtjr

진정한 자존감

 

 

사회자: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을 위한 코너입니다. 쿼바디스 1318. 오늘도 메타코칭에듀케이션 대표 최성환 코치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코치님. 

최성환: 안녕하세요. 청소년들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하는 코치 최성환입니다.

사회자: 코치님, 지난주에 열등감과 완벽주의를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말씀해 주셨는데 공감된다는 분들이 아주 많으시더라구요.

최성환: 네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방송 듣고 자기 이야기 듣는 것 같았다면서 저한테 문자로 궁금한 걸 더 물어온 고등학생 친구도 있었어요.

사회자: 아 그러셨군요. 그럼 오늘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실 건가요?

최성환: 네 지난주엔 열등감을 어떻게 극복할까에 대한 이야길 했으니까 이번주엔 반대로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회자: ,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법에 대한 이야긴가요?

최성환: . 그렇습니다. 열등감이 자기를 하찮게 여기는 마음이라면 자존감이라는 건 반대로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런데 몇 년 전에 어느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를 보니까 자존감이 높은 학생들일수록 리더십도 좋고 성취도도 높구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도 뛰어나다고 하더라구요 

사회자: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이런 뜻이네요.

최성환: 네 그렇죠. 그런데 자기를 존중한다는 건 자기를 높이는 교만과는 완전히 다른 거라는 걸 우리 청소년 여러분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강점만 내세우는 게 아니라, 자신의 약점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아는 겸손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내가 남보다 더 잘나서 혹은 남이 나를 인정해줘서 나를 존중하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나라는 존재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마음인 거죠. 그런 점에서 저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또한 만드셨다는 믿음이 없이는 진정한 자존감을 갖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왜 소중한 존재냐면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정하시고 만드셔서 세상에 보낸 존재니까 소중한 거죠. 진화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인간을 우연한 돌연변이 때문에 생긴 진화의 결과물 정도로 이해한다면 솔직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값어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회자: 아멘

최성환: 그리고 또 주의할 게 뭐냐면 자존감이 높다는 게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과는 다른 거라는 걸 우리 청소년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사회자: 아 자존감과 자존심은 다르다 이런 말씀이군요?

최성환: 네 그렇죠.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을 많이 쓰고요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길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을 인정하면 왠지 자기가 모자라는 사람처럼 보일 것 같아서 두려워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잘못을 지적하면 그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잘못을 해놓고도 사과를 하기보다는 변명을 하면서 억지를 부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죠. 사실 이런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별볼일 없는 사람이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더 많이 깔려 있어요. 방송 듣고 있는 학생들 중에 혹시 자기 잘못을 잘 인정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면 내가 자존심을 내세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음 그렇군요.. 바꿔 말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면 자기 잘못도 더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최성환: 네 그렇죠..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자존감과 관련해서 또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는 오해가 뭐냐면 공부를 잘하면 자존감이 강할 것이다 이렇게들 생각을 하시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회자: , 그렇지가 않다는 건가요?

최성환: ,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자존감이 높은 게 아니고 오히려 공부 잘하는 학생들 중에 자존감이 약한 친구들이 결코 적지가 않습니다. 서울대생들 중에서도 열등감 때문에 우울해하는 학생들이 사실 상당히 많거든요.

사회자: 아 그런가요?

최성환: 네 그럼요제가 지난주에 자신이나 세상을 편협하게 보게 만드는 색안경이나 돋보기를 벗어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공부 잘하는 친구들 중에는 항상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색안경을 끼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솔직히 적지 않거든요. 성적을 비관해서 자살하는 학생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진짜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성적 때문에 자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적이 비교적 좋은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자살합니다.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살을 할까요? 그렇지 않죠. 자기를 존중하기보다는 자꾸만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모자라는 부분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스스로를 자꾸 비난하다 보니까 자살을 하고 싶은 마음을 먹게 되는 거죠.

사회자: 음 정말 그렇겠네요남과 자기를 자꾸 비교하는 마음이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그러면 코치님, 우리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최성환: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믿음 안에 거하는 게 자존감을 진정으로 높이는 가장 중요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고보서 4 10절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 91 14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들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분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들고 나아가면 그 분이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솔직히 저는 중고등학교 때 나름 열심히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관점으로 저 자신을 보기보다는 자꾸만 세상의 눈으로 저와 다른 친구들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빠져 있었어요. 그런 상태는 올바른 믿음이라고 볼 수가 없겠죠. 그리고 올바른 믿음 안에 거한다는 건 야고보서 말씀처럼 행함으로 믿음을 증명해야 되는 거죠. 예를 들어 교회 다니는 친구들 중에도 야동을 즐겨본다든가 하는 식으로 믿음 없는 친구들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그런 상태에서는 자존감이 높아지긴커녕 자책감이나 자괴감, 자포자기 같은 마음만 늘어날 거에요. 여러분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모두 끊어버려야 됩니다. 그래야 여러분 마음 속에서 진정으로 나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 마음이 우러나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정말 날마다 회개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쓰면 자존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자: 아멘 정말 공감이 가네요

최성환: 그리고 여러분이 의미있다고 여기는 일에 도전을 하고 노력을 해보는 과정이 또한 여러분의 자존감을 높여줄 겁니다. 제가 그동안 이 방송에서 여러 차례 강조를 했지만 중요한 건 결과보다는 과정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이번주나 다음주에 기말고사를 볼 텐데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해도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배운 것을 조금이라도 더 내 것으로 만들어보겠다 하는 태도가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태돕니다. 다른 친구보다 더 성적이 잘 나와서 느끼는 성취감이 아니라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어떤 결과를 얻었다는 성취감, 그런 성취감이 진정한 자존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거에요.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도전자가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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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