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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신청곡/사연/의견

코로나로 무더지는 신뢰들 작성일 2021.12.29 조회 수:246
작성자 sungsamja

참 좋은 극동방송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얼마전 글을 쓴 부분으로

오늘 행복한 선물을 받은 사람입니다.


부족한 글이었는데

큰선물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직장에서 발생된 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사립유치원 원장인데요.

그동안 코로나에 대해 단 한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곳입니다.

저희 유치원은 교회에 있는 유치원이며

2.3층에 위치하고 있고 교회는 4층이랍니다.

저희 유치원은

종일반이라고 하는 맞벌이 가정의 원아가 거의 200여명이 되기 때문에

항상 문을 열어 놓고 있는 곳이며

방학도 문을 닫지 않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감사하게 3년여 기간동안 아이들은

원격기간에도 다 나오는 등 참으로 놀랄만한 곳이었는데

이번에 사업을 하시는 엄마와 돌봄을 담당하신 할머니가 확진이 되시고

그로인해 우리 아이둘이 확진자가 되었어요.

그 부분에 대해 학부모에게 공지를 하는데

정말 그 반응이 천차 만별이었지만

이렇게 큰 원에 아이들이 이제야 양성자가 나온 부분도 감사하고

원에도 감사하다는 의견이 거의 90%가 되지만

몇 분들이 그 부분으로 인해 누구냐? 알려달라?

개인정보가 무슨 대수냐 ? 등으로 다그치는 등으로

제 마음이 그동안의 신뢰로 쌓았던 감사가 아프게 다가오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결론은 다른 학부모가 이에 대한 답변과 감사로 일관했으며

미운 코로나를 이기자고 힘내자는 글로 위로를 주시다보니

행복한 결말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살면서 작은 일에 실망하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것 같습니다.

나밖에 모르고 내 가정만 생각하고'돈이면 다 된느 세상

그래서 가끔은 가치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 세상


그러나 감사한 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작은 실천들이 나누고 배풀고

소통하는 삶이기에 위로도 됩니다.


얼마전 저희 목사님께서

선한 부자가 가난한 목수를 위해 집을 짓게 하였는데

그 목수는 그 집을 거짓이라는 이름처럼 지으면서 이득은 보려했지만

결국 그 부자는 가난한 목수에게 주고싶어서 집을 짓게 했으며

그 집 열쇠를 넘겨줄 때 목수의 회개한 부분을 설명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이기심과 우리의 욕심과 탐욕을 보는 것 같아

많이 회개 했답니다.


돌아보고

다시 보고

나누는 삶

우리 크리스천만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입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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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