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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신청곡/사연/의견

제가 미친것 같습니다. 작성일 2022.03.15 조회 수:285
작성자 cadcamp

저는 기독교3대이며 아이들이 4대인 50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저는 금번 선거를 치루며 다른 사람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당선자와 그의 아내를 보면서 성경의 인물이 떠 올랐습니다.

아합과 이사벨이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모습과 왕권을 향한 모습이 똑같게 느껴졌습니다.

더욱 황망스러운 것은 기독교 목사님 그를 지지한다고 했으며, 우리는 아무런 자각없이 그를 지지 했습니다.

차라리 그가 믿는 종교가 불교였더라면, 아니 무교 였더라면
이렇게까지 괴롭진 않았을겁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국교가 신천지라고 놀려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적지도자가 건진법사라고 놀려대고 있습니다.

이제 내가 믿는 하나님은 우상과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드리던 예배는 무당의 푸닥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적 지도자는 누구인건가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내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진보 성향의 그분이 기독교를 대표한다고 말하기엔 어렵다고...
네 맞습니다. 그분은 기독교를 대표하기엔 너무 약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교인이라고 하며 교회를 방문한 사람을 교회가 내쫒다니요.... 10년 넘도록 오지 않았다고 교인이 아니라고 문전 박대를 했더군요. 저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생각납니다. 비약일까요?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아님 제가 미친걸까요?

제가 30년 전 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교육이 하나 있습니다.
내 마음 문 앞에 예수님이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은 어떤한 모습을 하고 계실까요?
벤츠나 롤스로이스를 탄 멋진 분이실까요? 아니면 걸뱅이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목사님이나 신부님의 모습을 하셨을까요? 아니면 초신자의 모습을 하셨을까요?
어떤 모습을 해야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 볼 수 있는거죠?

제가 미친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이제 다음세대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저에게 길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정치적 신념에 따라 무당과 사이비를 쫒을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아니면, 안이숙 사모님처럼 신사참배를 거절하며 "죽으면 죽으리라" 가르쳐야 할까요?

문 앞에 서있는 사람이 내 생각과 다르면 내쫒아야 한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초등학교 일입니다.
친구들끼리 우리교회가 좋다고 서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던 친구가 말합니다.
"너네는 신사참배 했잖아! 우리는 안했어"
할 말이 사라지더군요.
그 친구의 교회의 교파가 "순장로"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신사참배를 거절했던 교파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세대에게 뭐라고 가르칠까요?
상황에 따라 무당과 이단을 쫒을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내 생각이 아무리 맞아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절개를 지켜야 한다고 가르쳐야 할까요?

하나님이 요나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도 내가 사랑하며 먹이며 입히지만 그들도 내가 사랑하며 먹이고 입히신다고...
너는 나라와 민족과 국민을 위해 기도하라고...

요나와 같은 마음입니다.
교회만 생각하면 가슴에 천불이 올라옵니다.
도저히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교회가 전부 망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우상을 쫒을 생각을 했을까요?

저도 요나와 같이 삼일길을 하루만 가려고 합니다.
1. 대한민국에 회개의 영이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 정치적인 신념이 아닌 하나님의 신념이 이땅에 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3. 하나님의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정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국민을 섬기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수 많은 목사님들이 영적으로 깨어나길 기도합니다.

저는 이제 할 일을 마쳤으니 고래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부디 이 나라에 어둠의 영들이 물러가고 하나님의 영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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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