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막연하게 교회에서 지내는것을 당연시 여기고 살때가 있었습니다.그런데 고등학교 3학년때환란이 닥치고 대학부를 다녀보면서 거기에서 나름대로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차츰 키워왔는데요 그 꿈을 키워왔고 되고 싶다고 마음을 정해도 그와 같은 상황이 허락이 되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집앞의 공장에서 처음으로 일하고 3일을 일하다가 왔는데 제가 나름대로 처음으로 직장을 다니게 되었을때는 의무감으로밖에 들지 않아서 다니지 않으려고 끼를 부려왔었는데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더군요 그래서 직장을 옮겨보다가 저 직장을 다녀보기도 하고 그렇게 했는데 제가 식자재에서 납품하는 그린푸드 회사를 다니게 되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곳을 그렇게 다녀보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나름 즐겁게 다녔는데 제가 그분야에서 아무리 최고가 되려고 해도 최고가 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렇게 그냥 지나쳤던 모든일들이 내게 필요한 상황이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직장을 다녔는데요 목회자가 될 사람은 비록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최고는 되어야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든지 그 속에서 순종하는 것을 배우는 게 맞는 것 같네요 사람에게 순종을 하고 속아주는 척 넘어가도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하나님의 나라는 끝이 없는 나라인데 그 영원한 세계에서 누려볼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