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3일(화) 생각하는 아침 | 작성일 2017.06.13 조회 수:1415 |
청년필승 -지은이 : 라원준 -펴낸 곳 : 예영커뮤니케이션 과거의 상처가 있는 사람은 그처럼 사소한 일에 자신이 왜 이렇게 분노하는지 자기 자신도 모른다. 다만 자신이 지금 당하는 일로 인해 아픔과 분노를 느낀다는 사실만 인지한다. 우리 역시 알게 모르게 과거의 수많은 상처로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 특별히 ‘권위의 인물,’ 즉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나를 지도하는 인물로부터 받은 상처가 크다. 어떻게 해야 이런 상처들을 극복하고 온전히 회복될 것인가? … 복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신분이 회복된 것을 온전히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상처로부터의 회복이 일어난다. __ 49~51쪽
소명은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으로의 부르심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나 역시 처음 소명을 받았을 때는 매우 당황스러웠다. 청년 시절, 영어 실력을 갈고 닦은 나는 영어라는 영역에서 하나님께 소명을 받아 쓰임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린이 전도라니! … 하나님은 왜 그렇게 하시는가? 무슨 악취미가 있으셔서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그 일을 하게 만드시는가? … 소명에 대한 가장 좋은 태도는 이사야처럼 나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겸손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__101~102쪽.
청년의 시기에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더욱 말씀과 기도에 전무해야 한다. … 첫째, 말씀과 기도는 분량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 마치 보에 물이 꾸준히 차다 보면 언제가는 흘러넘치는 것처럼, 말씀과 기도로 살을 채워 나가면 언젠가부터 삶에서 말씀과 기도가 흘러넘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 둘째, 말씀과 기도가 부족하면 청년의 정욕에 굴복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잘 알았던 다윗은 시편 119편 9절에서,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라고 고백한다. … 셋째, 매우 실제적인 이유로, 청년의 때를 지나서 장년과 노년의 때가 되면 신체적으로도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기가 어려워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__129~130쪽
[오늘의 생각] 당신은 청년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청년으로 불리는 삶은 무엇일까요? 좌충우돌의 시기에 기도와 말씀으로 이겨낸 경험이 있나요? 이 땅의 청년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꿈꾸는 각자의 소명을 갖도록 오늘 기도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