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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입니다

공지사항

2016년 5월 2일 오프닝/오늘의 말씀 작성일 2016.05.01 조회 수:539

2016년 5월2일 월요일
좋은아침입니다  의 송옥석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6학년 때 아버님이 일산에서 전도사님으로 섬기시던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방 한칸, 어려운 살림에 먹성 좋은 두 아들까지..
어머님은 도저히 안되겠던지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나가셨습니다.
남이 먹다 남은 쓸만한(?) 갈비조각은 한 가정의 맛있는 간식이었고
얻어온 설렁탕 국물은 훌륭한 저녁 메뉴였습니다.

그 때도 어린이 날은 어김없이 돌아왔고,
어머님이 일을 나가시자 아버님은 안되겠던지 동생에게 차를 빌려
두 아들을 데리고 남산 타워로 갔습니다.
영문도 모른채 아빠와의 여행을 기뻐하는 것도 잠시
정작 타워에서는 비싼 가격에, 밥을 사먹지도 못하고
한번 둘러보고 서둘러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요~ 

그 날이 제 인생의 가장 기억나는 어린이 날입니다.

선물을 사줘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가 아닙니다.
그날 아버님이 사진을 찍어 주실때
없는 살림이지만 두아들에게 만큼은 잘해주고 싶은
헌신과 사랑을 느껴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말하더라구요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돈 들어갈때가 정말 많은 달이라구요~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면, 그것은 가족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돈은 부족해도 사랑한다는 진심을 전할 용기가 있다면
여러분에게 가장 아름다운 5월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여러분의 일상에 가장 애틋한 추억이 생기는 5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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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좋은 아침입니다
월~금 07:00~07:50
제작 송옥석 / 진행 송옥석, 박자연, 이하영, 김겸

하루의 출발을 주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복은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1초의 감동
오늘은 좋은 아침입니다!